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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수집] 다크 엔젤 타로카드 후기

밝은달. 2017. 2. 2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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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글쓰기로 다짐 하고선 이제야 글을쓴다ㅋㅋㅋㅋㅋㅋ

 계속 느끼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질 않는모양.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여태 사서 모았던 타로카드들의 개인적인 평과

느낌을 조금 끄적여보려고한다.






첫번째 타자는 


다크엔젤 타로 카드.


내가 가장 처음에 구매한 타로 카드이며

이녀석을 시작으로 이것저것 다른카드에도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구매처는 인터타로(http://www.intertarot.kr/)

다른분들은 어떠실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대부분의 타로를 여기서 구매하고 있다.


타로카드외의 다양한 점술도구( 룬스톤,펜듀럼 등)도 취급하고 있고,

참고 도서, 그외에도 초보자에게 맞는 카드들도 추천하고 있어서

 둘러보기 가장편했다.

















종이곽은 여타 다른 종이곽처럼 이런식으로 열게되어있다.

카드크기 보다 미세하게 크기가 크게 디자인되있어


 카드를 꺼낼때 빡빡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빠지는편.

(가끔 너무 카드크기와 딱맞게 디자인 된 종이곽들은 

카드가 끼어서 끝에 한두장씩 안나오고 종이곽에 걸리기도 한다)














카드안의 내용물을 꺼내면 이렇다.


좌측하단에 영어로 된 종이뭉치는 

카드박스안에 들어있던 원어로 된 설명서.

 거기에다가 인터타로에서 주문하면 왼쪽의 번역본을 끼워준다.

(카드곽안에 들어있던건 아니다)

하지만 워낙 카드의 의미가 처음부터 추상적으로 표현되어있어 

초보자들에게는 많이 어렵다.













혹시 카드 설명서의 번역본이 궁금하신분들이 있을까

 싶어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폰 카메로 찍다보니 화질이;;




잘안보이실 분들을 위해 아래에 몇자 옮겨 적어본다.


 


15-the devil

악마는 가면 뒤에 숨어서 부주의한 이들을 유혹 하려고 기다린다.

가끔식 유혹은 그것이 지불해야하는 값의 가치가 있고,

 때로는 사슬이 금으로 만들어지고 때로는 사람으로 만들어진다.


20-judgment

천사가 마지막 트럼펫을 불어서 심판을 위해서

 살아 있는 것들과 죽은 것들의 영혼을 불러온다.

 죄를 지은 이들은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


21-the world

마지막 천사가 황량한 지구 위레서 춤을 추며,

 이마지막 우울한 조치의 단계를 헤아린다.

 춤이 끝나면, 유리컵 속의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게 되고 시간이 끝나게된다.



 

이런식이다


기존에 타로를 많이접해서 카드들이 의미하는 대략적인 의미를 아시는 분들에게는 

리딩하는게 쉬울지 모르겠으나, 

첫카드로 선택한나에게는 물음표의 연속이었다.


자막없는 미드를 보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펼친 앞면.


카드의 구조는 

메이져카드 22장 +마이너카드56장 + 앞뒤로 공백카드 2장 + 총 80장.

공백카드는 카드의 낱장을 잃어버렸을때  채워넣어서 그카드 대신으로 이용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공백카드도 다른카드와 뒷면은 똑같게 생겼기 때문에)

나는 아직 카드를 잃어버려본적이 없어서 그냥 고이 모셔두고 있다.














카드의 일러스트.

 반실사에다 어두운 느낌의 일러스트.

 컵,펜타클(동전),완드(지팡이),칼등

 일러스트의 소품의 종류에 따라서 테두리 색이 다르다.


크기는 딱 적당한편. 어림잡아 중지의 1.5배정도의 세로길이를 가지고 있고,

카드자체도 적당히 유연해서 스프레드할때 큰무리없이 펼칠수 있다.


재질은 특수 처리된 종이?

그런 느낌인데 얼핏 보면 

종이라는 느낌은 많이 들지는 않는다.















카드의 뒷면.

천사들의 가면과 천사의 날개에 있던 깃털로 추정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카드 뒷면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정방향카드.





처음산 카드라 많이 애지중지하고 

카드를 보호 필름에 하나씩 꽁꽁싸서 가지고 다녔는데, 

보호 필름이 카드를 섞고 스프레드 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지금은 다 빼버렸다.

 (대신 요즘은 작은 스프레드천을 구매해서 깔아놓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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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현재는 많이 펼쳐보지는않는 카드.

카드자체 의미가 많이 모호 하게 설명서에 표현되어있고,

카드의 그림이 내수준에서는 너무 심오하고 아직도 어렵게만 느껴진다 ㅋㅋ



나에게 타로의 세계를 열어준 고마운 카드지만,

그만큼 뜻이 심오하고 초보자가 리딩하기는 쉽지않은편이므로

리딩을 연습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지않는다.



하지만 타로를 리딩하는데 사용하기보다는 취미삼아 수집하시거나 

그림을 보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카드의 그림이

 워낙 몽환적으로 이쁘기때문에 추천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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