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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 본문

- Writing/[일기]

대마도 여행

밝은달. 2018. 2.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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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기회가 되서 이번에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다.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음데도 불구하고 찍은 사진이 정말 많더라 ㅋㅋ





처음간곳은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날씨가 좋으면 한국도 보인다던데 사진상으로는 잘안보이지만

흐리게 정말 한국이 보였다.




묘비 앞의 조화.

알록달록 이쁘더라.






그리고 첫날 점심은 간단한 닭튀김과 셀러드.

일본말로 따로 이름이 있는 음식이었는데 잊었다.





후에 미소된장국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맛있었던것같다.




일본의 천엔 지폐.

한화료 약 10000원쯤 된다.




작은해변에서 겨울바다 구경도 실컷했다.





작은 따개비를 따서 놓고 찍은사진.





보통이런식으로 많이 붙어있는데 돌로 따지않으면 잘안떨어졌다.





특이하게 대마도는 곳곳에 이렇게 널빤지 형태의 바위들이 있어서

 올라가서 촬영하기 더 좋았던것 같다.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신사.






만화에서만 봤던 문들도 구경하고,





운세를 점칠수있는 종이도 뽑았다.





결과는 소길.

내 기억이 맞다면 대길 , 중길 ,소길 ,흉, 이런 형태였던 것 같다.

흉이 나오면 신사주변의 나무에 묶어두고,

흉을 날려보낸다는 의미로 태운다고 하더라.






일어는 거의 까막눈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 뒷면은 영어로 되어있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조금은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넘어져서 손등도 다쳤는데

 신년 액땜이라 생각하고 넘겼다.







그리고 일본의 리아스식해안도 구경했다.

베트남의 하롱베이와는 또다른 느낌의 리아스식해안이었다

나무가 많아서 몽실몽실 동글동글한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 





찹쌀붕어빵도 팔길래 먹어봤다.

한국에서 먹는 붕어빵과는 또 다른맛.

안쪽이 찹쌀이라더니 정말 모찌처럼 쭉쭉 늘어나더라.





그다음은 타아라몰 이라는곳에가서 이것저것 쇼핑을하고

자판기 아이스크림도 구경했다.

동생이 먹었는데 맛있는지 잘먹긴하더라.


그러고 나서 바로 숙소에가서 잠을 청했다.

마침 이상화 산수가 그날 500M 경기를 치러서

 일본 방송으로 시청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 다음날 아침 조식!

낫토는 말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 먹어본건 그날이처음이었다.

밥에들어간 콩도 싫어하는 편이라 

저게과연 맛있을까,, 하고 먹었는데 

콩특유의 식감도 거의 안느껴지고 

무엇보다 저 간장? 저거에 비벼먹었는데 먹을만 하더라.





다리도 구경했는데 물이 어찌나 맑은지

 물이 깊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다보이더라




그리고 또 다른 신사구경



그리고 여기서 느낀건데,

정말 청동 공예품들이 하나하나 되게 섬세해서 놀랐었다.



물이나오던 용머리.

수염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어놓은게 인상적이었다.





일본 유명 작가의 기념관도 잠시 들렀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이렇게 도시락을 먹었다.

본래 입맛이 육식이라 샐러드는 잘안먹는데, 

소스가 짭조름한게 내 취향이라 다먹었다.




그리고 신기했던 이 물(?)
복숭아 향이나는데 생수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인조적인 향이아니라 진짜배기 복숭아 향이라 더 신기했다.









여행기는 여기서 끝 !

항상하는이야기지만 글은 

끝맺음이 가장 어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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